“북한 여성도 프라다를 든다”···짝퉁 명품 인기

기사승인 2015-07-28 17: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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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성도 프라다를 든다”···짝퉁 명품 인기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북한 여성들 사이에서 ‘크리스챤 디올’, ‘프라다’ 등 외국 명품 브랜드 ‘짝퉁’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중국의 자유기고가 량루하이가 최근 영국의 패션잡지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에 ‘평양의 프라다’라는 제목의 기고한 글에서 량씨는 북한 여성들이 외국 명품 브랜드 핸드백 모조품을 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중국에서 수입된 명품 짝퉁으로 추정된다.

량씨가 공개한 사진 속 북한 여성들의 옷과 핸드백은 다양했으며 하이힐을 신은 여성도 있었다.

한편 청바지는 미국을 상징하기 때문에 무조건 검정색 바지를 입어야 하는 등의 규제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북한 여행 가이드 회사에서 수년간 일한 경험이 있는 트로이 콜링씨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 사람들도 브랜드를 신경쓴다. 한 현지 가이드가 내게 접을 수 있는 미국 브랜드 '레이밴' 선글라스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량씨는 북한 여성들 옷차림 변화에 대해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를 따라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의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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