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미군기지서 폭발사고 “폭발음 10차례 이상”

기사승인 2015-08-24 09: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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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미군기지서 폭발사고 “폭발음 10차례 이상”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일본 도쿄 인근 미군기지에서 24일 오전 폭발사고가 일어나 불이 났으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 등 외신은 미국 국방부 대변인 빌 어반 해군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이날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40㎞ 떨어진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 있는 미 육군 보급기지 사가미 종합보급창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곳은 석유화학 제품과 탄약을 보관하는 대규모 보급창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어반 대변인은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중"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미군 측 소방대원과 함께 화재진압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내부에 보관된 보급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폭발현장 인근에서 유독가스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현지 주민이 촬영한 영상에서는 사고 당시 현장에서 거대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아 올랐다. 현지 주민은 "폭발음이 10차례 이상 들렸다"고 말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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