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병무청이···예비군에게 ‘전시대비통지서’ 잘못 전송해 소동

기사승인 2015-08-24 14: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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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병무청이···예비군에게 ‘전시대비통지서’ 잘못 전송해 소동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부산지방병무청이 지난 21일 예비군들에게 '병력동원소집통지서'를 보내면서 있지도 않은 '전시대비통지서'를 확인하라는 문자를 전송했다가 정정하는 소동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병무청은 지난 21일 한 달에 1∼2번씩 보내는 통상적인 문서인 ‘병력동원소집통지서’를 부산지역 예비군 1600여 명에게 이메일로 보냈다.

전쟁이 났을 때 달려가야 하는 부대 위치 등을 알려주는 문서다.

그러나 부산병무청은 실수로 해당 예비군들에게 '전시대비통지서'를 확인하라며 ID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 때문에 당일 병무청 등에 확인을 요구하는 예비군들의 전화가 빗발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착오가 있었음을 확인한 병무청은 곧바로 예비군들에게 정정 문자를 다시 보냈고, 국방부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를 공개했다.

부산병무청 관계는 24일 "담당 직원이 '병력동원소집통지서'라고 하면 이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문서 명칭을 바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안다"면서 "혼란을 일으켜 유감"이라고 말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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