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지난해 집회금지 사유 1위, 교통 소통이 45.6%""

기사승인 2015-08-28 16: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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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경찰이 지난해 집회를 금지한 281건 중 '교통 소통'이 128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은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 지난해 경찰이 집회·시위 금지통고를 내린 건수는 모두 281건이었다고 밝혔다.

금지사유로는 '교통 소통'이 128건(45.6%)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평온 침해'가 90건(32.0%), '장소 경합'이 36건(12.8%) 등이 뒤를 이었다.

교통 소통으로 집회를 금지한 128건 중 122건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통고했다.

임수경 의원은 "대도시인 서울의 특수성을 고려해도 이토록 많은 집회가 단지 교통상황 때문에 제한된다는 것은 경찰이 시민이 민주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와 노력도 기울이고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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