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국내은행, 해외진출 전략 다각화 해야”…모바일뱅킹 주목

기사승인 2016-05-27 17: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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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태구 기자] “국내은행은 해외진출 전략을 과거 지점 위주에서 현지 은행 인수, 현지법인 설립, 핀테크 업체 제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은행의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한 간담회'에서 “국내은행의 장점인 모바일뱅킹을 적극 활용해 영업대상 고객도 현지진출 국내기업 중심에서 현지 소비자와 기업 등으로 고객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진 원장은 해외진줄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을 사례를 언급했다. 일본은 은행지분 인수와 현지법인 설립, 거점은행을 허브로 만든 뒤 다른 인접 국가로 진출하는 허브 앤 스포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진 원장은 “국내은행이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초국적화 지수가 세계 주요은행(30%)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국내은행이 해외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지고객, 현지 감독당국과의 신뢰관계 구축 등 현지화 전략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징웅섭 원장은 은행의 해외진출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인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 조직 및 인력 강화, 관리기법 고도화 등 리스크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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