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야간자율학습 폐지’ 전담팀 구성

기사승인 2016-08-28 17: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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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야간자율학습 폐지’ 전담팀 구성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야간자율학습(야자) 폐지와 관련된 전담팀이 다음 달부터 운영된다.

경기교육청은 28일 “도교육청이 교육1국 교육과정정책과 산하 ‘고교교육정상화팀’을 다음달 1일 신설한다”고 밝혔다.

고교교육정상화팀은 장학관 1명, 장학사 2명, 행정직 주무관 1명 등으로 구성되며 2017년 8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신설팀은 야간자율학습 폐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대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할 방침이다.

또 야자 폐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개토론회 주최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대안으로 제시한 ‘예비대학 교육과정(가칭)’과 관련해서 각종 수요조사 및 운용 가능한 인력이나 장소를 섭외하는 등 학교현장에 혼란을 주지 않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이 교육감은 교육과정 정상화 방안 중 하나로 야자 폐지를 주장했다.

이에 ‘야자 폐지는 대입 현실을 외면한 것이다’는 의견과 ‘전근대적인 제도이므로 없애야 한다’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찬반 논란이 일었다.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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