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개발도상국 의료지원에 의료계 앞장선다

기사승인 2016-09-29 18: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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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개발도상국 의료지원에 의료계 앞장선다[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한국국제보건의려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북한 및 개발도상국 등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적극 나선다.

지난 28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요한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북한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 등에 유기적인 업무협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에 관한 사업 북한 보건의료지원 및 협력에 관한 사업 우리나라 거주 외국인근로자의 건강증진에 관한 사업 보건의료 지원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연구에 관한 사업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추무진 의사협회장은 대한의사협회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개발도상국, 북한, 재외동포, 외국인근로자 등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체계의 동력을 다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국제보건의료의 경쟁력 확보에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요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고 이종욱 박사님의 유지를 잘 계승 발전시키도록 하겠다.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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