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1 20:55:00
"폭력경찰 물러가라!"
[쿠키뉴스=박태현 기자]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에 참여한 시민행렬이 서울 종로구 종로1가 르메이에르 빌딩 앞에서 경찰과 충돌했다.르메이에르 빌딩은 지난 11월14일 민중총궐기대회에서 백씨가 경찰이 직사한 물대포를 맞고 사망한 장소다.집회 행렬은 종로 구청 입구 사거리에서 경찰 버스로 세워진 차벽에 가로막혔고 시민들이 “집에 가게 해달라”,“불법 채증이다”고 항의하기도 했다.앞서 이날 오후 4시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추모대회에는 주최측 추산 3만 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