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 열흘만에 400만 관객 돌파하나

기사승인 2016-10-23 12: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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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 열흘만에 400만 관객 돌파하나[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영화 비수기에 한국 코메디 영화 ‘럭키’가 흥행 바람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럭키’가 개봉 열흘만에 누적 관객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럭키는 개봉 후 두 번째 주말인 22일(토) 하루 새 60만18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77만862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럭키는 개봉 후 이틀만에 67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개봉 3일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첫 주말인 개봉 4일차에 200만 관객을 넘겼다.

특히 럭키가 갱봉 4일 만에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한 건, 역대 국내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인 7번 방의 선물(1281만명)보다 이틀 빠르고, 2위 수상한 그녀(865만명)보다는 닷새 앞서는 속도다.

흥행 바람은 개봉 2주차에도 이어져 일요일인 24일 관객 동원수에 따라 누적 관객 4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럭키’는 킬러(유해진)와 무명배우(이준)가 목욕탕에서 열쇠가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영화다. 일본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을 리메이크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에는 22일 14만614명의 관객이 관람한 톰 행크스 주연의 ‘인페르노’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3위에, 맨 인 더 다크가 4위, 걷기왕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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