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안상수 창원시장, 창원산단 경영자협 워크숍 특강

입력 2016-10-24 02: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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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21일 밀양시 소재 대구보건대학 보현연수원에서 개최된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주최 ‘워크숍’에 참석해 박영견 경영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60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시와 기업의 상생발전’이란 주제의 특강을 펼쳤다.

안상수 시장은 “금융위기 이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창원시 경제를 책임질 기업인들의 상황 인식이 일치되고, 경제살리기 의지가 결집돼야 한다”며 “창의적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시장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대응을 위한 미래설계방향에 대해 ▲첨단산업 육성 ▲관광산업 활성화 ▲문화예술특별도시 조성 ▲광역시 승격 추진 등을 설명했다.


◆창원시, 도시재생활력사업에 선정…국비 30억원 확보  

창원시는 ‘Blossom 여좌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17년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에 선정된 ‘Blossom 여좌 프로젝트’는 진해구 여좌동을 중심으로 여좌천 내부 정비, 힐링로드 조성 등 물리적 사업과 주민제안사업, 마을학교 등 프로그램 사업을 포함해 총 18개 사업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한다.

[창원소식] 안상수 창원시장, 창원산단 경영자협 워크숍 특강시는 진해구 구도심 인구가 정체 또는 감소해 지역경기가 점차 쇠퇴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사업으로 진해지역 활성화 및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좌동은 매년 4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개최되는 지역으로 여좌천 데크로드, 내수면 생태공원 등의 경관자원이 풍부하다.

박인숙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에코뮤지엄시티진해사업’과 함께 진해구 구도심의 도시재생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구도심 일원을 포괄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업에 공모해 진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마산 원도심(오동동‧동서동‧성호동) 도시재생 선도지역과 의창동 행복의창(도시활력증진사업), 진해구 에코뮤지엄시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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