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한줄] "주문을 외워보자 하야하라박근혜" 이승환 광화문 공연 外 지난주 대중문화 화제

기사승인 2016-11-14 09: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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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한줄]
지난주 연예계에 무슨 일이 있었나? 쿠키뉴스 대중문화부 기자들이 지난 한 주 화제를 정리합니다.

△ 톰 크루즈, 여덟 번째 내한

배우 톰 크루즈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았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잭 리처’ 사전홍보를 위해 에드워드 즈윅 감독과 한국 땅을 밟은 것. 이로써 총 여덟 번째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는 지난 7일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 관객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벼심기 : 전에 내가 말했잖아, 톱스타 배용준보다 자주 보는 아저씨라고

청소년 : 브래드 피트랑 누가누가 더 많이 오나 경쟁하는 기분

이작가 : 이쯤되면 한국 오려고 영화 찍는 수준

수색역 : 자주 보면 정들고 좋지 뭐

느낌표 : 톰 아저씨, 이제 한국영화에서도 봤으면 좋겠다

△ 방탄소년단 뷔, 팬사인회 논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팬사인회 도중 팬의 머리카락을 잡는 영상이 온라인에 게재됐다. 이에 관해 팬서비스의 일환일 뿐이라는 주장과 부적절한 행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후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악성루머, 허위 사실, 인신공격성 글에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벼심기 : 악성루머 허위 사실 인신공격성 글에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 안 할 거면서

청소년 : 박근혜 놔두고 순실이만 잡아가두는 국정

이작가 : 머리채 한 번 잡고 싶었다고 말을 하지

수색역 : manner makes…

느낌표 : 팬서비스… 누구를 위한 서비스인가?

△ 양현석, 최순실 논란에 직접 해명 “연관성 0%”

비선 실세 최순실과 YG엔터테인먼트 연관설에 양현석 대표가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0일 열린 SBS ‘K팝스타6’ 제작발표회에서 양현석은 “이런 말을 왜 믿고 싶어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나와의)연관성은 0%”라고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벼심기 : 알겠어 흥분 하지 마

청소년 : 봄봄봄 보보봄봄봄 

이작가 : K팝 스타보다 그게 더 궁금하거든요

수색역 : 마피아 게임 같은 건가

느낌표 : 왜 믿고 싶어 했는지 이해는 된다

△ 가수 이승환 ‘길가에 버려지다’ 발표 및 광화문 집회 공연

이승환이 지난 11일 신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무료 공개했다. 전인권과 이효리 등이 함께 참여한 이 노래는 상처받은 국민에게 위로를 건네기 위한 취지로 제작된 프로젝트 음원. 이승환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벼심기 : 그래도 근혜 누나는 안 들어

청소년 : 주문을 외워보자 하야하라박근혜

이작가 : 유리병에 편지 넣고 띄우면 청와대에 닿을까

수색역 :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 안에 숨지 않게 나에게 속지 않게

느낌표 : 나설 때를 아는 진정한 아티스트!

정리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디자인=박효상 기자 / 사진=쿠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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