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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 뮤지컬에 담았어요”

‘연꽃가람 소녀상의 침묵’, 17~18일까지 대경대 대공연장

김희정 기자입력 : 2016.11.17 17:27:28 | 수정 : 2016.11.17 17:27:41

대경대 학생들의 공연 연습 장면. <사진=대경대>

 

[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대경대 뮤지컬과 1학년 학생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그린 창작뮤지컬을 선보인다.

17~18일까지 대학 내 대공연장 무대에 오를 16번째 창작뮤지컬 ‘연꽃가람 소녀상의 침묵’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애절한 삶과 뒤틀린 시대역사를 담고 있다.

30여명의 학생이 대본구성, 뮤지컬 넘버, 무대제작, 노래와 춤 등을 직접 소화했다.  

신도은 학생은 “할머니들이 일본군에게 겪었던 가슴 아픈 수모와 아물지 않은 상처들을 진실 되게 창작뮤지컬로 그려내려 노력했다”고 작품의도를 설명했다.

대경대 뮤지컬과는 지난해 체홉의 ‘갈매기’를 국내 첫 창작뮤지컬로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마다 창작뮤지컬을 발표하면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시인 이상화의 삶을 다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천주교 순교자와 박해의 삶을 그린 ‘천년의 금서-하늘에 울리는 영혼의 노래’ 등은 지역을 소재로 활용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한 여름 밤의 꿈’, ‘로미오와 줄리엣’,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십이야’, ‘진달래 숲의 요정’, ‘밑바닥에서’, ‘갑오에서 정미까지’, ‘인어공주’등을 재해석한 창작뮤지컬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김찬영 뮤지컬과 학과장은 “대경대 뮤지컬과는 국내 뮤지컬과 개설 학과로는 가장 많은 창작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작뮤지컬 공연을 적극 지원해 미래 한국 뮤지컬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와 제작진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과는 지난해 뮤지컬 ‘렌트’로 전국 뮤지컬 학과들의 경연무대인 ‘H-스타 페스티벌’에서 영예의 대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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