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18일 ‘온열치료’ 국제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12-05-09 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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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아주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온열치료의 최신지견’ 주제로 국제 온열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온열치료법(Hyperthermia)을 통한 종양 치료는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온열치료 단독의 효과뿐 아니라 기존의 방사선치료 및 항암화학치료와 병행할 때 다양한 종양에서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2010년 ‘제4세대 고주파 온열암치료시스템(Celsius-TCS)’을 도입해 종양치료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온열암치료 선도병원의 역할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이 마련됐으며, 국내외 온열치료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지견을 듣고 다양한 임상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온열치료의 소개(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최일봉 교수) ▲온열 면역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이대희 효산의료재단 대표) ▲국소 고주파 온열치료 시스템을 위한 기술(독일 루르대학 Dr. Huseyin Sahinbas) ▲임상 종양학에서 온열 치료의 현 주소(독일 하노버 Siloah cancer center, Dr. Hartmut Kirchner) ▲국소 진행성 직장암의 수술전 항암화학방사선 치료에서의 온열치료 이용(강민규 영남대병원 교수) ▲아주대학교병원의 온열치료 경험(전미선 아주대병원 교수) 등이 발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