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경찰병원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책임운영기관 운영성과 평가 결과 의료형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37개 책임운영기관이 지난해 수행한 기관운영성과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5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고, 3개 기관이 우수기관 지정됐다.

경찰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지표에 대해 최초로 교차평가 방식이 도입됐으며, 기관장리더십 평가를 위해 37개 책임운영기관에 대한 기관장 인터뷰도 실시됐다.

경찰병원 측은 “그 동안 민영화와 법인화 논란이 있던 경찰병원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새로운 행정수요와 현안과제에 맞는 고객중심의 조직·인사관리 변화, 재정회계 및 예산관리 효율화, 업무수행 및 지원방식 개선 등 지속적인 경영쇄신, 소통,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등 강도 높은 개혁을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경찰병원은 ▲고객별 맞춤형 특화진료 ▲원거리 지방경찰관 및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전담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한 외국인환자 유치 증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