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아주대 간호대학 기공식 개최 外

[병원계 소식] 아주대 간호대학 기공식 개최 外

기사승인 2016-12-15 20:11:5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아주대 간호대학 기공식 열어=간호대학아주대의료원은 13일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 이영현 학교법인 대우학원 상임이사, 유희석 의료원장, 풍림산업 이필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축하는 간호대학은 2018년 5월까지 9235㎡(2793평) 부지에 141억원을 들여 첨단 간호실습실, 시뮬레이션실, 세미나실, 강의실, 연구실험실 등을 갖춘 지상 7층 건물로 건립된다.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은 1998년 120명의 신입생이 첫 수업을 했고 현재까지 정규과정과 특별과정 총 22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동연 총장은 “짧은 시간에도 헌신과 열정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간호대학의 건립은 아주대가 추진하는 유쾌한 반란에 한층 힘을 더하고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은 “간호대학 건물이 완공되면 교육과 연구 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차세대 간호인재를 육성하여 전국 최고의 간호대학’을 만든다는 목표에 성큼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시=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은 15일 충남 태안지역 중학생들에게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로체험에는 태안군 소재 근흥중, 남면중, 만리포중, 창기중 등 4개 중학교 3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특강에 이은 병원견학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미래 의료인을 위한 조언(박상흠 부원장) ▲의료기관의 역할과 병원을 구성하는 다양한 직종에 대한 이해(박제호 홍보팀장) 강의와 7개조로 나뉘어 다양한 병원시설 견학으로 실시됐다. 인솔교사는 “강연과 다양한 병원체험 프로그램을 성의껏 제공해준 병원에 감사를 전한다. 학생들이 앞으로 진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선병원, 2017 FIFA U-20 월드컵 공식 의료지원 병원 지정=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원장 박문기)은 지난 14일 유성선병원에서 2017 FIFA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에는 박문기 유성선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김동대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이화섭 대전시 체육지원과장, 김명진 대전시축구협회 회장 등이 20여명이 참석했다.

유성선병원은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0여 일간 대전을 비롯해 수원, 전주, 인천, 천안, 제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24개 참가팀 선수단과 FIFA, 조직위 임직원의 안전한 경기 참가를 책임지는 지정병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유성선병원은 경기가 개최되는 동안 선수와 관계자를 위한 의료지원을 전담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의사 1명과 응급구조사 3명, 앰뷸런스 1대를,  훈련일에는 응급구조사 4명을 지원한다.

박문기 원장은 “세계 유망 축구선수들이 모이는 FIFA U-20 월드컵에 지정병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월드컵이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16일 ‘소아암 완치 잔치’ 열어=계명대학교 동산병원(원장 권중혁)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병원3층 마펫홀에서 ‘소아암 완치 잔치’를 연다.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소아암, 소아백혈병, 소아희귀질환 환아들과 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 동신교회 동화구연 및 그림책 강사 이은화 선생을 초청해 재미있는 손유희, 인형극, 손인형 만들기 등의 순서로 환아들과 즐거운 한때를 가진다.

이날 행사는 계명문화대 부설어린이집(원장 윤정임) 원아들이 동산병원 소아암병동에 전달한 후원금으로 마련되었다. 후원금은 계명문화대 학생, 교직원, 어린이집 원아들이 바자회를 열고 직접 만든 물품과 음식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이라 그 의미가 크다. 또 신한카드 후원 사회복지협의회에서도 항균용품을 선물로 전달해 소아암 완치 잔치에 함께 했다.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흥식·심예지 교수는 “소아백혈병, 소아암, 소아희귀질환 등을 첫 진단 받았을 때 부모님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씩씩하게 치료를 이겨내었다”며 “연말을 맞아 용감한 우리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작지만 정성어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 WHO 노쇠 네트워크 회의 참석=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사진)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 노쇠 네트워크 회의(WHO Frailty Network Meeting)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노쇠 예방의 중요한 요소인 내적 능력 증진 개념을 적용해 노인을 위한 통합케어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임상에서 적용,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John Beard 고령생애국장(WHO, Ageing and Life Course)의 사회로 진행 된 회의는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 노쇠 전문가 약 30명이 참석했다. 

WHO에서는 건강노화를 위해 기능유지와 보존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노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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