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소식] 일동제약, 히알루론산 필러 ‘네오벨’ 출시 外

기사승인 2017-01-04 13: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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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동제약 히알루론산 필러 ‘네오빌’ 출시 1000억 시장에 도전장=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주름개선용 히알루론산 필러 ‘네오벨’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일동제약은 히알루론산과 관련한 원천기술과 인프라, 영업·마케팅력 등을 발판으로 네오벨을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네오벨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네오벨 볼륨’, ‘네오벨 스킨’, ‘네오벨 엣지’, ‘네오벨 컨투어’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제품 주사기의 손가락 걸이가 2중으로 된 ‘더블그립’을 적용해 시술자 입장에서 세밀하고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네오벨은 지난해 중앙대병원 피부과에서 시행한 24주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 개선의 척도로 활용되는 WSRS(Wrinkle Severity Rating Scale·주름정도 평가척도) 등의 측면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였다. 또한 이상반응 등에 대한 안전성도 함께 확인됐다.

일동제약 측은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 역시 매년 성장 추세에 있다. 지난해 국내 히알루론산 필러의 시장규모는 업계추산 약 1000억원으로, 일동제약은 이 분야 사업을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삼고 시장개척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네오벨의 경우 일동제약이 개발한 특허기술 ‘초고분자 히알루론산 생산방법’이 적용된 300만 달톤(DA)의 원료를 사용했다. 또한 식약처 승인을 획득한 KGMP 시설에서 제조해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일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박스터, 홈초이스 자동복막투석 소모품 급여 확대=㈜박스터(대표 최용범)는 지난 12월30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고시에 따라 박스터의 홈초이스(HomeChoice Automated PD System) 자동복막투석 시 사용되는 소모품인 카세트, 배액백 및 카테터말단폐색기 등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1일부터 1만420원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박스터 홈초이스를 사용해 자동복막투석을 하는 환자들은 2017년 1월 1일 이후 발급받은 처방전 기준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세트와 배액백은 자동복막투석 시 필요한 소모품으로 현행 지원 기준금액(1일 5640원)은 카세트만 구입하기에도 부족해 배액백 등에 대한 비용 일부분을 환자가 부담하고 있었다.

이번에 소모품에 대한 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환자들은 카세트와 배액백 및 카테터말단폐색기를 1일 1개씩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소모품에 대한 본인 부담금이 현행 월 11만5920원에서 월 3만1260원으로, 월별 8만4660원이 감소하게 돼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대폭 경감됨에 따라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범 대표는 “이번 자동복막투석 소모품에 대한 건강보험 요양비가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투석 환자들이 자동복막투석에 대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다”며 “지난 60여 년간 전 세계 신장 치료 발전을 선도해 온 박스터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고, 투석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업계 소식] 일동제약, 히알루론산 필러 ‘네오벨’ 출시 外
◎일화 새해 시무식 열어=㈜일화(대표 이성균)는 지난 2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전 임직원들이 함께 시무식을 가졌다. 올해 시무식은 이성균 대표, 김종관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년사를 시작으로 보직 변경자 및 진급자 사령장 수여, 우수사원 시상, 각 본부별 사업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균 대표는 “시장 경제가 많이 어려운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일화가 굳건히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 역량강화, 신사업 개척, R&D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며 “올해는 성장, 이익, C/F의 균형을 통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여 내년 이 맘 때쯤에는 축하하는 분위기 속에서 새해 시무식을 실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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