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저녁에 군청가면 민원업무 가능해요”…창녕군 ‘화요 야간민원실’ 인기

입력 2017-01-06 18: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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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녕=강종효 기자] 창녕군청 화요 야간민원실이 일상에 바쁜 군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평일 근무시간대에 군청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군청 1층 민원봉사과에서 매주 화요일 일과 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화요일 저녁에 군청가면 민원업무 가능해요”…창녕군 ‘화요 야간민원실’ 인기지난해 야간민원실 월평균 이용실적은 41건으로 이중 여권민원이 전체민원 491건 중 213건(4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야간민원실에는 여권발급 신청 및 교부 처리,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등 직접 방문이 필요한 업무는 물론 지적관련 각종 증명서와 주민등록 등·초본 등 일반적인 생활민원 관련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이처럼 군청 근무시간대에 쫓기지 않고 퇴근 후 여유롭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어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 자영업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녕군은 야간민원실 외에도 군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노인 민원처리 원스톱 민원안내 창구 운영, 국제운전면허증․여권 원스톱 발급서비스, 원하는 곳 어디서나 여권수령이 가능한 등기배송서비스, 무인민원발급기 읍․면 확대보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간민원실 운영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창녕군 야간민원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군민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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