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향토사 연구가 고 김범수씨 소장 도서 1605권 기증

입력 2017-01-09 19:12:47
- + 인쇄

[쿠키뉴스 진주=강종효 기자]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진주지역 향토사 연구가 고 김범수씨의 소장 도서가 아들 김동철씨에 의해 경상대학교 도서관에 전량 기증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조선왕조실록 등 한적 영인본 도서와 진주지역의 각종 향토사 자료 등 1605권이다.

마호섭 도서관장은 지난 6일 기증자를 초청해 도서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기증 도서의 활용계획을 설명했다.

고 김범수씨는 다년간 진주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면서 ‘의기 논개’라는 책을 발간해 논개는 장수 태생이 아니라 진주 출신임을 주장했다.

또한 ‘악양정지’, ‘촉석루 창건고’, ‘진주지명사’, ‘진주누정지’, ‘논개의 역사는 바로잡아야 한다’ 등을 발간하는 등 지역 역사 연구에 전념했다.


◆경상대 영어캠프 실시…초중등생 190명

국내 최초·최고의 영어전문 교육프로그램인 EZ(English Zon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2016년 겨울 GNU영어캠프 및 위탁 영어캠프’를 본격 시작했다.

[경상대학교] 향토사 연구가 고 김범수씨 소장 도서 1605권 기증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원장 한지희 영어영문학과 교수)은 지난 8일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16년 겨울 영어캠프’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소식에는 GNU 영어캠프생 32명, 의령군 위탁 영어캠프생 60명, 사천시 위탁 영어캠프생 52명, 창녕군 위탁 영어캠프생 46명 등 190명, 외국인 강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입소하는 캠프생은 이달 22일까지 2주간 150시간에 걸쳐 영어몰입교육을 받는다.

경상대학교 영어캠프는 16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몰입식 교육으로 듣기·말하기·쓰기·읽기에 대한 통합적 능력을 신장·강화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외국문화의 이해를 증진시키며 공교육 보완과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해 해외연수 이상의 효과를 얻고 있다. 

캠프생들은 경상대학교 영어전용생활관에서 숙박을 하며 영어전용강의동과 상황영어체험관에서 외국인 강사로부터 생활영어 등을 배운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