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어 포함 40여종 신차가 한 곳에'… 美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기사승인 2017-01-10 17: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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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훈 기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7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신차들이 세계 최초로 그 모습을 드러내며 지8일(현지시간) 화려한 막이 올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 출시되는 신차는 약 40여종이다.

우선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7세대 ‘뉴 5시리즈' 세단을 공개했다. 1세대부터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790만대가 팔린 말 그대로 '베스트셀링' 모델인 5시리즈는 이번에 풀체인지된 7세대로 업그레이되면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토요타는 이번 모터쇼에 중형세단 ‘캠리' 10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캠리는 2002년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한 후 북미 중형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르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끈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새로워진 캠리는 더 커진 차체에 보다 세련되고 스포티해진 외관, 향상된 승차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렉서스도 이번 모터쇼에서 주력 세단인 'LS'를 풀체인지된 5세대 모델로 공개했다.'스팅어 포함 40여종 신차가 한 곳에'… 美 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

국산차 브랜드 기아차 또한 첫 후륜 스포츠 세단 '스팅어(프로젝트명 CK)'를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아우디는 이번 모터쇼에서 쿠페와 SUV가 조화를 이룬 ‘아우디 Q8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아우디 Q8 콘셉트는 컨택트 아날로그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한 단계 발전한 아우디 버추얼 콕핏을 탑재해 실제보다 가까운 증강현실 기술을 보여준다.

벤츠는 4인승 2도어 럭셔리 쿠페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콤팩트 SUV '더 뉴 제너레이션 GLA' 등 5종의 월드 프리미어를 선보였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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