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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으로 까맣게 변한 발톱, 레이저로 치료 가능

전미옥 기자입력 : 2017.01.11 10:07:23 | 수정 : 2017.01.11 10:07:25

왼쪽부터 레이저 치료 전후 발톱(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발톱무좀은 손발톱질환 중 5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가려움증이나 냄새가 나기도 하며, 특히 발톱이 두꺼워지면서 황색이나 흑색으로 탁하게 변색되는 외관상의 문제는 질환자들이 겪는 고민거리 중 하나다. 이 가운데, 최근 특정 무좀균으로 인해 발톱에 나타날 수 있는 ‘흑색선조’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나와 주목된다. 

최근 박귀영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팀과 이상주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은 공동으로 ‘발톱무좀과 동반된 흑색선조에 대한 레이저 치료 사례’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발톱 무좀의 치료 후에도 흑색선조가 남아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멜라닌 색소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755-nm파장의 큐스위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치료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환자 전원이 1회 레이저 치료만으로 흑색의 색소침착이 눈에 띄게 호전되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 결과로 인해 무좀과 동반된 발톱 변색에 대해 효과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게 된 것이다. 

박귀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무좀균에 의해 변색된 발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추후 무좀이 동반되지 않은 흑색선조에 대해서도 본 레이저치료가 유효할지 추가적인 연구를 지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은 SCI급 저널인 ‘국제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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