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11일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그 동안 대선 출마에 대해 오랜 시간 생각해왔다”면서 “이제 저의 출마 결심을 국민께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오는 25일 저는 바른정당의 대선후보 경선 출마선언을 하겠다”며 “시간과 장소는 추후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창당준비회의 참석 후 ‘설 전후로 대선에 출마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네, 뭐 그렇게 고민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 유 의원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나 국민의당과의 연대문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선거연령 하향조정 문제에 대해선 “저는 18세로 하자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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