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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임원 “청와대 관심 사업 출연, 거절할 수 없었다”

김정우 기자입력 : 2017.01.11 18:00:56 | 수정 : 2017.01.11 14:59:21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KT 임원이 미르재단 출연금에 대해 청와대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웠다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열린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2차 재판에서 검찰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인성 KT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의 진술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 이사장은 201510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측으로부터 재단 출연을 제안 받았고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청와대 추진 사업임을 암시하며 중국과 한류 교류를 해야 해서 시급하다. 20개 대기업이 참여하니 KT도 참여해 달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이사장은 1페이지 분량의 설립 추진계획서를 통해 KT의 부담금이 11억원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며 임원 간담회에서 반대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진술에서 전 이사장은 미르재단 출연에 대해 청와대 관심 사업이고 다른 기업이 참가하는데 어떻게 KT만 반대하느냐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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