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금호타이어 본입찰 '주목'… 박삼구 회장 '유리'

인수 자금 걸림돌… SPC 세울듯

이훈 기자입력 : 2017.01.12 05:00:00 | 수정 : 2017.01.12 09:02:55

[쿠키뉴스=이훈 기자] 금호타이어 본입찰이 업계에 관심을 받고 있다.

1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의 본입찰은 12일에 진행된다. 금호타이어의 매각 지분은 2009년 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채권단이 보유하게 된 6636만8844주(지분율 42.01%)다.

앞서 예비 입찰에서 중국계 4개, 인도계 1개 기업 등 5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유리한 기회는 원래 금호타이어 주인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갖고 있다.

박 회장이 금호타이어에 대해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어 우선협상대상자에 앞서 최종적으로 결정된 가격에 금호타이어를 인수할 수 있다.

특히 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올해는 금호타이어 인수를 통해 그룹 재건을 마무리해야 하는 마지막 과제가 남아있다"며 강한 인수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인수 자금이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시가로 6000억원을 상회하며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지면 매각 가격이 1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회장은 개인 자격으로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어 그룹의 자금을 동원해 살 수는 없다. 이에 업계에서는 100% 지분을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재무적투자자(FI)를 끌어모은 뒤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인수 건에 대해)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맨 위로



photo pick

쿠키영상

1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