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김도경, 앞 점멸 패기로 김유진 2대0 완파… 32강 C조 승자전 진출

기사승인 2017-01-11 19: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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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김도경, 앞 점멸 패기로 김유진 2대0 완파… 32강 C조 승자전 진출[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김도경(Billowy)이 앞 점멸 패기로 김유진(sOs)의 분열기를 무력화시키며 완승을 거뒀다.

김도경은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32강 C조 조별리그 김유진과의 대결에서 빠른 추적자 점멸 업그레이드 운영으로 2대0 승리를 따냈다.

1세트 초반 김유진은 우주 관문, 김도경은 로봇공학시설을 건설했으나 별 다른 견제 없이 무난하게 시간을 보냈다. 이후 두 번째 확장기지까지 큰 교전 없이 넘긴 두 선수는 호시탐탐 상대 병력을 정찰하며 조합구성에서 우위를 점하려 애썼다. 김유진이 분열기를 준비하며 체재전환을 꾀하는 사이 김도경은 점멸 추적자 다수에 불멸자를 섞어 상대 본대를 덮쳤다. 일부 분열기의 정화 폭발이 유효타로 적중했으나 원체 병력 차이가 많이 났다. 본대를 모두 잃은 김유진은 앞마당 요충지를 허용하며 항복을 선언했다.

2세트 김도경은 빠른 분열기를 준비 중인 김유진의 허를 찌르는 추적자 러시로 앞마당 연결체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맞서 김유진은 분열기가 나오자마자 분광기에 태워 상대 앞마당 견제를 가해 탐사정 5기를 처치했다. 이어 중앙에서 분열기의 정화 폭발을 상대 병력에 적중시키며 득점을 올렸다. 전판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추적자와 불멸자로 정면 돌파를 시도한 김도경은 앞 점멸 분열기 점사의 재기발랄한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했다. 그대로 분광기에 불멸자를 태워 본진 언덕을 점령한 김도경은 상대 본대를 궤멸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에코> 김유진 11시 vs 김도경 5시(승)

2세트 <여명> 김유진 1시 vs 김도경 7시(승)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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