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1개 기업, ‘실라리안’ 신규 지정

입력 2017-01-12 14:29:25
- + 인쇄

경북 11개 기업, ‘실라리안’ 신규 지정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북도내 11개 업체가 올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에 추가 선정됐다.

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사림실)에서 이들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의 실라리안 제품은 의류·침구 분야의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 ‘풍기인견 천연염색 인견의류’, 가구 분야의 ㈜포머스 ‘사무용가구’등이다.

식품분야로는 농업회사법인 ㈜독도무역의 ‘국산산마늘 명이’, 천연식품의 ‘젓갈류’, YMF의 ‘젓갈류, 간장류’, 미소머금고 영농조합법인의 ‘고구마빵’, 풍기인삼공사 영농조합법인의 ‘홍삼제품’, 농업회사법인 ㈜이비채의 ‘인삼·홍삼드링크’, 농업회사법인 ㈜늘그린의 ‘곡류가공품’, ㈜알알이푸드의 ‘메주·된장·고추장·간장’, 농업회사법인 청량와인(주)의 ‘산머루와인’등 9개 업체 14개 품목이 선정됐다.

‘실라리안’은 경북도가 1997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으로 제품을 생산하고도 기업의 인지도가 약해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개발한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이다.

도내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외부 전문가로부터 기업의 건실도, 수익성 및 성장성, 기술력, 품질경쟁력 브랜드 적합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제품은 다양한 홍보혜택을 받을 뿐만 아니라 실라리안 온라인 쇼핑물 등록, 유통업체 입점지원, 박람회 전시판매, 바이어(구매자) 초청 간담회 참여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도에서 시행하는 정책금융 융자지원 제도 중 하나인 운전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우대 대출 지원이 가능하며, 그에 따른 2% 이자지원도 받을 수 있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11개 업체 추가 선정으로 총 33개 업체가 실라리안 인증을 받았다”며 “향후 지속적인 신규 업체를 발굴해 경북의 우수제품 브랜드 ‘실라리안’이 명품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