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마산점, 지역 농민 상생 설 선물세트 판매

입력 2017-01-12 1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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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마산점, 지역 농민 상생 설 선물세트 판매

 

[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정유년 설 명절을 맞아 ‘6차 산업 설 선물세트를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에서 26일까지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선물세트는 경남 6차 산업센터와 연계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로 구성됐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특산품 제조가공), 3차 산업인 유통판매, 문화, 관광, 서비스 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마산점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이 선물세트를 도입했다.

주요 상품에는 경남 하동의 슬로푸드 차세트 3, 휴림황철에서 황칠나무로 만든 황칠 맥세트, 대한민국 식품 명인 오휘숙의 거창 부각, 밀양 한천 명품 양갱세트, 거창 유기농 잼 세트 등 총 20여 종이다.

김영란법 시행을 고려해 5만원 이하 실속 선물세트가 주력으로, 판매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늘었다.

특히 백화점 최초로 5만원 이하 저가 세트상품을 무료 배송하는 ‘L(Low Price) 배송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정배 마산점장은 고객들이 신뢰와 만족도가 높은 지역 향토 선물세트와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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