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신영주번개시장, 청년 창업

입력 2017-01-14 12: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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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신영주번개시장, 청년 창업[쿠키뉴스 영주=노창길 기자] 신영주번개시장은 영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시장은 대형마트의 기세에 눌려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낡은 점포에 청년 상인들이 찾아오면서 바뀌면서 활기가 넘친다

시는 13일 신영주번개시장 청년상인 창업사업단과 함께 청년상인 창업 점포 개점식을 가졌다.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은 2016년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억7500만원으로 전통시장 내 6개 빈 점포에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상인들은 점포 임대료, 인테리어,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 

이날 개점하는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은 현재 6개 점포 중 5개가 입점했다.
 
2016년 7월 번개시장과 종합시장이 통합해 신영주번개시장으로 거듭난 번개시장에 열정을 가진 청년 창업자들이“친절한 번개청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새 출발해 이제 신영주번개시장은 영주를 대표하는 쇼핑공간으로 변화와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편 시 관겨자는 “영주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추진된 영주365시장에 길거리 음식 판매용 포차 8대를 운영하는데 이어 이번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일자리 창출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으로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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