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부 장관, 문경·봉화 "AI 청정지역 유지에 큰 역할"

입력 2017-01-15 10: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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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림부 장관, 문경·봉화
[쿠키뉴스 문경·봉화=노창길 최재용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경북 문경과 봉화를 찾아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AI 상황실을 찾아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시행한 AI 발생시·도 가금반입 금지, 소규모농가 예방적 도태, 5만수이상 산란계 1농가 1전담공무원 지정·예찰 등은 타시도의 수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며 “AI 발생으로 인한 산란계 농가에 대한 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경북도는 김 장관에게 발생 시·도 가금류 반입조치에 따른 지역 피해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대책과 소규모 농장의 예방적 매몰처리 보상비 국비지원 등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AI 비발생지역으로,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지역별로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농가 예찰과 출입차량 현황을 파악하는 등 AI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방역은 제2의 국방이라고 하듯이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AI 청정경북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종식될 때까지 민··군이 한마음으로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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