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은 오늘(17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도착했는데요.

이들은 정부에 비판적인 좌파 성향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정부 지원에서 제외하기 위한 블랙리스트 작성 및 전달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두 사람의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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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전 실장님, 조윤선 장관님! 힘내세요.
그런 것 국민들이 몰라서 그렇지. 정권마다 있었던 일이었잖아요~

jo****
블랙리스트 의혹 김기춘 조윤선 특검출석-
사상검증 헌법파괴 주범, 공모, 부역자 모두 법정최고형에 처해야

ty****
특검의 조윤선 구속영장 청구는 단 1도 의심하지 않음.
김기춘도 마찬가지. 그럴 자신 없으면 소환하지도 않았을 거임.

is****
오늘 김기춘 조윤선 김영재가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다고 한다.
모두 그냥은 못 나오길 간절히 빈다!!

ch****
최순실과 김기춘, 우병우, 조윤선의 공통점은 심히 뻔뻔하다는 것이다.
인간이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싶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오늘 법마(法魔) 김기춘과 법비(法匪) 조윤선이 특검에 출두한다.
특검은 법의 정신을 왜곡하며 권력의 주구가 된 이들의 죄상을
염라대왕의 엄격함으로 파헤쳐야 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사진=쿠키뉴스 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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