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군복무기간 1년 단축에… 남경필 “고민 없는 무책임한 주장” 비난

기사승인 2017-01-17 17: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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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담집에 군복무기간을 1년 정도까지 단축할 수 있고 모병제는 통일 이후 실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고민 없이 무책임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남 지사는 자신의 SNS에서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문 전 대표가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당시 후보의 군복무기간 18개월 단축에 맞서 모병제 도입을 주장한 점을 지적하면서 대선을 앞두고 생각을 바꾼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모병제가 통일 이후에나 바람직하다는 주장은 군 구조개혁과 적폐 청산을 미루면서 기득권을 챙겨온 이른바 ‘안보 팔이’의 주장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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