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고기온 3~9도로 추위 누그러져… 미세먼지는 ‘나쁨’

기사승인 2017-01-17 20: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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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수요일인 오는 18일은 아침 기온부터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추위가 한층 더 누그러진다.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된 전국의 최저기온은 영하 7에서 영상 2도, 최고기온은 3~9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 전망이다.

가끔 구름이 끼는 가운데 강원영서북부에는 새벽에 눈이 조금 오겠고,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북부, 서해 5도 1㎝ 내외다.

중부지방, 경상도와 전남 일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은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해안가 침수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1.0m, 남해앞바다에서 0.5~1.5m, 동해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권역에서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에 북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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