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이희망 지원 사업’ 지원 확대…난임부부 지원금 상향 조정

입력 2017-01-17 20: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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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해=강종효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출산장려를 위해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 지원 시술비 대상을 만44세이하 모든 난임 부부에게 지원을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상향 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해시 ‘아이희망 지원 사업’ 지원 확대…난임부부 지원금 상향 조정시는 당초 월평균소득 150%이하인 난임부부에게만 지원하던 시술비를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확대하면서 소득 기준에 따라 금액을 차등 지원한다.

기존의 2인 가구 기준 소득 316만원 이하인 경우 체외수정(신선배아) 시술시 190만원이던 지원금을 240만원으로, 시술횟수도 3회에서 4회로 추가지원되며, 지원금을 받지 못하던 583만원 초과자도 100만원이 지원된다.

난임은 정상적인 부부가 결혼 후 1년이 경과해도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경우로 우리나라는 7명중 1명이 난임이다.

이번 지원 확대는 장기간 치료과정이 요구되는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 지원금 인상과 시술 횟수 추가지원은 아이 낳기를 원하는 부부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난임부부 1100여명에게 11억7600만원을 지원해 230여건의 임신을 성공시켰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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