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EDM 불법 음원 사용 사과 “잘못된 것 맞다… 순간적으로 선곡하다가 실수”

기사승인 2017-01-17 21: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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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EDM 불법 음원 사용 사과 “잘못된 것 맞다… 순간적으로 선곡하다가 실수”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불법 음원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글을 올렸다.

박명수는 1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선곡이 잘못된 건 맞다"고 인정하며 "순간적으로 선곡을 하다 보니 실수가 있었다. 앞으론 좀 더 선곡에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14일 서울 한 클럽에서 열린 EDM 공연 중 DJ 쥬웰즈&스팍스의 최신곡 '그랜드 오페라'를 불법음원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해당 음원을 정식 구입하지 않고 DJ 하드웰의 인터넷 팟캐스트 '하드웰 온에어'의 지난달 방송에서 무단 추출했다는 의혹을 받은 것이다. DJ 하드웰이 직접 SNS에 박명수의 공영 영상을 올리고 "DJ가 '하드웰 온에어'를 클럽에서 틀었을 때"라는 글과 함께 정식 음원 구입 링크를 덧붙여 해외 일렉트로닉 음악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확산됐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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