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 식당 등 27곳 상습절도 40대 구속

입력 2017-01-18 08: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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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 식당 등 27곳 상습절도 40대 구속[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심야에 영업이 끝난 식당이나 주점만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식당과 주점의 출입문 자물쇠를 절단기 등을 이용해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A(45)씨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특수절도 등 전과 22범인 A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영업이 끝난 부산 연제구, 동래구, 남구의 식당과 주점 27곳에서 현금 620만 원을 훔친 혐의다.

A씨는 절단기를 들고 다니며 출입문에 걸린 자물쇠를 끊고 내부로 들어가는 수법을 이용, 지난 7일 오전 3시쯤 연제구의 한 과일가게에 들어가려다 경찰에 검거됐다.

kmh010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