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영장 기각… 곧장 삼성 서초사옥으로 향해

기사승인 2017-01-19 0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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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법원이 고심 끝에 430억 원대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부회장이 새벽 6시 15분쯤 서울구치소를 떠났다.

이재용 부회장은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교도관과 함께 서울구치소를 걸어 나왔다. 18일 오후 3시쯤 서울구치소로 들어간 지 대략 15시간 만에 밖으로 나온 것이다.

이 부회장은 혼자 흰 종이 가방을 들고 걸어 나왔다.

구치소에서 나온 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대로 본인의 차에 타고 구치소를 나섰다.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이 자택으로 가지 않고 곧장 삼성 서초사옥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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