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법인 액면분할 전년比 20%↑

기사승인 2017-01-19 13: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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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지난해 상장법인 중 액면변경을 실시한 기업이 전년보다 20%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법인 중 액면 변경한 회사는 총 42개로, 전년(34개)보다 24%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5개사, 27개사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37개사가 주식거래 유동성 증가 등의 목적으로 액면분할을 했고, 5개사가 액면증액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액면병합을 했다. 액면분할 유형별로는 1주당 액면 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18개사(4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0원을 500원으로 변경한 회사가 15개사(40.6%), 5000원에서 1000원, 2500원에서 500원, 1000원에서 500원, 500원에서 200원으로 변경한 회사가 각 1개사였다. 액면병합에서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한 회사가 2개사, 100원에서 1000원, 500원에서 1천원,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병합한 회사가 각 1개사였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액면가가 500원(44.9%)인 주식이 가장 많다. 다음은 5000원(41.2%), 1000원(8.6%)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84.3%), 100원(9.9%), 5000원(1.5%) 순으로 유통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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