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구에 ‘대규모 목조 테마타운’ 조성…15만㎡ 규모·17개 테마시설

입력 2017-01-19 14: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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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친환경 목조를 테마로 하는 ‘대규모 목조 테마타운’이 조성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1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일본 투자기업체와 진해 에코 힐링 테마타운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에코 힐링 테마타운’은 친환경 목조를 테마로 하는 문화․관광단지로 한국트라이와 일본기업 트라이우드, 더 나이스 등 5개사가 공동 참여하는 민간투자개발 사업으로 추진된다.

현재 진해구 웅동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부지 2~3곳을 비교 검토해 사업지를 확정하고, 면적은 15만㎡에 17개 테마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복합 메가쇼핑몰 △힐링병원 △에코문화센터 △목조박물관 △목조주택단지 △힐링자재 전문점 △숙박시설(호텔) 등이며, 휴양형 관광숙박시설과 연계해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를 유도하고, 이들 시설은 목재를 최대한 활용한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여기에 목조주택단지를 조성해 건강과 남다른 주거생활 여건을 추구하는 국내 수요층은 물론 외국계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양질의 주거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 진해구에 ‘대규모 목조 테마타운’ 조성…15만㎡ 규모·17개 테마시설진해지역은 동북아 물류거점 신항만이 위치해 있어 신항만을 찾는 국내외선사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복합 쇼핑시설, 목공예·요리 등 다양한 테마의 실용전문학교, 목제품 전시실 등 관광 스트리트 테마거리를 도입해 다시 찾아오는 관광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진해구 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 갖추고 있고, 동북아 물류거점 및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으로 현재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최근 창원 전체의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진해구는 쾌적한 주거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에코 힐링 테마타운 단지가 조성되면 진해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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