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피고인’ 지성 “불편한 소재라 걱정, 나를 괴롭히고 싶어 6kg 감량"...‘낭만닥터 후속, 한석규만큼 해줄까?’

기사승인 2017-01-19 17: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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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피고인’ 지성 “불편한 소재라 걱정, 나를 괴롭히고 싶어 6kg 감량

[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배우 지성이
SBS 새 수목극 「피고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늘(1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지성은 "장르물을 하고 싶었고 (아빠이자 남편인) 캐릭터에 공감했다."며
"불편한 소재라 걱정했지만, 제작진과 배우들을 믿고 출연하게 됐다."고
운을 뗐는데요.

체중이 6kg이나 빠졌다는 지성은
"대본을 따라 상상하고 연기하는 게 끔찍했다."면서
"다른 방향으로 나를 괴롭히고 싶었다.
체중 감량이라는 단순한 측면을 넘어
계속 고민하면서 박정우를 생각했다.
살보다는 마음이 더 빠진 듯하다.
우울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고,
결말이 꼭 해피엔딩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는데요.

지성은 "이번 캐릭터가 너무 어려워서 부담이 됐다."면서도
"박정우라는 캐릭터를 만나게 돼 감사하다."고 미소 지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지성의 캐릭터 변신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la****
진짜 연기 정신 대단. 역할에 맞춰서 ㅠㅠ

su****
믿고 보는 지성! 피고인 기대 중입니다

ch****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고. 최고야!

minj****
안 그래도 말랐는데. 볼 봐봐. 쏙 들어간 게 안쓰럽다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od****
역시!! 갓지성!!! 올해 연기대상 기대해 봅니다.

ho****
낭만닥터 후속이라지??
김사부 엄청 잼나게 봤는데. 지성이 한석규만큼 해줄까?


시청률 30%를 웃돌며 끝난 「낭만닥터 김사부」와 차별점을 묻자
지성은 "전작이 잘 돼서 좋다."며
"이 드라마는 단순한 재미 위주의 이야기가 아니다.
시국이 어둡다고 해서 우리 드라마를 거기에 끼워 맞추고 싶지 않다.
'피고인'은 누명을 쓴 검사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얘기하고 있고,
그 희망을 함께 느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피고인」은 사형수가 된 강력 검사(지성)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누명 탈출기를 다룬 작품으로
「시티헌터」를 집필한 최수진, 최창환 작가와
「하이드 지킬 나」의 조영광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영상=쿠키뉴스 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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