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행보 문재인, 제약사 방문…제약업계 청신호?

기사승인 2017-01-20 10: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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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대선행보를 이어가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좋은 일자리현장으로 제약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동행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19일 블로그를 통해 일자리 포럼에 이어 좋은일자리 기업 방문행사로 처방약 전문기업 대원제약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회사 대표부터 신입직원까지 폭 넓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새롭게 고용 확대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전환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를 줄이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선행보 문재인, 제약사 방문…제약업계 청신호?앞서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18일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제4차포럼 ‘일자리 국민성장의 맥박’ 기조연설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일자리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당장 할수 있는 소방, 경찰, 교사, 복지공무원 증원 ▲노동시간 단축으로 새 일자리 50만개 창출 ▲4차 산업혁명 등 신성장 산업 육성해 일자리 동력 창출 ▲중기 노동자 임금수준을 대기업의 80% 까지 올리는 공정임금제 ▲비정규직 격차 해소로 좋은 일자리 양성 등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구상과 정책을 제시했다.
 
한편 대선주자의 제약사 방문에 제약업계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일자리 관련이지만 제약사를 대선주자가 방문하는 경우는 없었기 때문이다.

제약계 관계자는 “제약업에 근무하는 인력이 적지 않다. 대선주자의 제약사 방문이 제약산업 지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라고 전했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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