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가상현실 체험, 병원 둘러보세요”

기사승인 2017-01-20 14:08:32
- + 인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가상현실 체험, 병원 둘러보세요”[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0일 원내 주요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VR’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병원계에서 VR앱을 제작해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장터에 등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VR앱은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 체험 앱으로, VR 기기와 연계해 병원 내 주요 시설들을 실제 둘러보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화면은 환자가 병원을 내원했을 때 주로 찾는 동선을 기반으로 짜였으며, 병원 전경 및 주요시설 등도 360도 영상 콘텐츠로 구성됐다. 기존 웹과 모바일을 통해 보던 의료진 소개뿐만 아니라 암 정보, 암환자 교육 영상 등도 VR환경에 최적화해 앱에 탑재됐다.

남석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VR앱은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와 내원객들이 낯선 병원 환경에 손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며 “환자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서비스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VR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오큘러스 스토어(삼성기어VR)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VR 영상을 보려면 가상현실 출력도구인 삼성 기어 VR과 구글 카드보드 등과 같은 HMD(Head Mounted Display) 장비가 필요하다. 

이들 장비가 없더라도 일반모드 보기가 지원된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