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9주 만에 반등…지난주 比 0.02% 상승

기사승인 2017-01-20 14: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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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9주 만에 반등…지난주 比 0.02% 상승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9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비해 0.02% 올랐다. 지난해 11월18일 0.02%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이다가 9주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구별로는 둔촌 주공아파트 호가 상승 영향으로 강동구가 0.25% 올랐고, 서대문(0.09%)·은평(0.05%)·송파(0.04%)·금천구(0.04%) 등의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양천(-0.10%)·동대문(-0.08%)·노원(-0.03%)·영등포(-0.01%)·성북구(-0.01%) 등은 거래부진 속에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신도시의 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기록했다.

동탄(-0.03%)·중동(-0.01%)·산본(-0.01%)·일산(-0.01%) 등지의 매매 가격이 하락했고 분당(0.02%)과 판교(0.01%)는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3주째 보합세다. 구리(0.06%)·광명(0.05%)·부천(0.04%)·파주시(0.04%) 순으로 상승했고 성남(-0.22%)·김포(-0.04%)·용인(-0.02%)·안산시(-0.02%)는 하락했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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