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여의도성모병원, 주차타워 뒷면 ‘루르드 성모’ 벽화 조성

기사승인 2017-01-23 15: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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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여의도성모병원, 주차타워 뒷면 ‘루르드 성모’ 벽화 조성=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원장 승기배)이 최근 병원 내 주차타워 뒷면에 ‘루르드 성모’ 벽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있는 환자의 빠른 괘유와 치유의 기적이 함께 하길 바라는 취지로 조성된 이번 벽화(높이 50.78m, 폭 17.96m)는 총 4일의 작업기간으로 거쳐 지난 13일에 완성됐다.

벽화그림은 프랑스 시골 루드르에서 일어난 성모발현 때의 모습을 형상화한 성모상(묵주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보는 모습)을 이미지화 한 것이다. 루드르는 치유의 기적이 많은 대표적인 성모 발현지다.

여의도 지역 한 주민은 “여의도 지역 대표병원이자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이미지를 잘 표현했으며 주변 경관과도 잘 어울린다. 길 가다가 성모상을 보게 될 때 종종 맘이 안정되는 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태종 행정부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 및 가족들이 진심으로 빠른 괘유를 바라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이번 벽화 작업이 결실을 맺게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80여년 역사를 가진 가톨릭 의료기관의 모체로서, 생명존중과 전인치유에 충실한 병원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운영=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지난 18일 본관 4층에서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된 한양대구리병원은 국고 지원비와 병원 자체투자비용 등 모두 10억원을 들여 기존 7병상에서 5병상을 늘려 총 12병상으로 확장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고위험 산모에 대비해 산부인과 등 타과와의 체계적인 협진 및 지역의 분만 병원과의 협력강화도 구축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은 임신 37주 미만의 미숙아나 출생체중 2.5㎏ 미만의 저출생체중아 등 여러 문제가 있는 신생아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신생아 전용 중환자실이다.

김창렬 한양대구리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교수(소아청소년과)는 “구리·남양주 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최신의 의료 설비와 장비가 도입돼 신생아 및 미숙아를 위한 최고의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의료질 향상과 안전을 위한 진료 시스템과 연구를 통해 고귀한 생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병원 소식] 여의도성모병원, 주차타워 뒷면 ‘루르드 성모’ 벽화 조성
◎선치과병원, 설 연휴 휴일 없이 정상진료=선병원재단 선치과병원(원장 선경훈)은 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쉬는 날 없이 정상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휴일인 27~29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대체휴일인 30일에는 오후 6시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일반 치과진료 및 통증 환자 비롯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구강외상 환자를 위한 응급진료도 대전선병원과 연계해 24시간 실시한다. 선병원은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고 있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턱과 얼굴, 구강 및 치아손상 환자의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

선경훈 원장은 “연휴기간 동안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이나 외상에도 안심하고 치과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설에도 매일 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로컬 치과의원 휴진에 따른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치과병원 ‘365일 매일 진료’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는 평일진료가 어려운 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등 시민들이 휴일·야간에 관계없이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평일에는 수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8시30분, 수요일은 오후 6시, 토·일·국경일 등 공휴일은 오후 4시30분까지 연장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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