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공지능 브라우저 ‘웨일’ 2차 CBT 진행

기사승인 2017-01-20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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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네이버가 자체 웹브라우저 기술과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12월 출시한 브라우저 웨일공개가 임박했다.

네이버는 오는 23일부터 웨일의 2CBT(클로즈 베타 테스트)1CBT 참여자 15000명을 포함한 총 3만여명 규모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웨일은 출시 이후 1CBT를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속도 개선, UI 기능 추가 등 서비스 보완을 거쳤다. 특히 네이버는 실험적 성격의 옴니태스킹기능에 대한 사용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웨일은 2CBT 이후 사용성 개선 등 완성도를 높여 올해 1분기 내 오픈 베타 형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네이버가 생활환경지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웨일은 여러 창()을 띄우지 않고 하나의 창 안에서 작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태스킹 기능과 브라우저 속 특정 단어를 드래그 하면 검색 결과가 팝업으로 뜨는 퀵서치’, ‘파파고에 적용된 인공신경망 기반의 번역 기능 등이 특징이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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