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상장사 99곳…이미지 제고위해 이름변경

기사승인 2017-01-20 1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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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99곳이 상호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상호변경은 대부분 기업 이미지 개선이 많이 차지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를 바꾼 기업은 99곳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년 22개사보다 13.6% 줄어든 19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년 76개사보다 5.3% 증가한 80개사가 상호를 바꿨다.

최근 3년간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 수는 매년 증가 추세다. 상호변경사는 지난 2012년 69개사에서 2013년 67개사로 소폭 감소했지만 2014년 68개사로 다시 증가로 돌아서 2015년 98개사로 급증했다. 작년에도 전년보다 1개사가 더 늘어났다.

상호변경 사유별로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제고가 52개사(5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CI통합이 15개사(15.2%)▲합병(14.1%)▲ 사업영역확대(11.1%)▲회사분할(7.1%) 등 순이다. hsk870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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