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세영 박영숙 대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경남 대표 여성CEO’

입력 2017-01-20 19:30:26
- + 인쇄

[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20일 대학본부 2층 상황실에서 박영숙 세영 대표이사에 대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박영숙 대표이사는 지난 2013년 7월 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최한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경남도내 여성기업인 최초로, 정부가 서훈하는 산업훈장 중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경남의 대표적인 여성CEO 가운데 한 명이다.

창원대는 1994년 10명의 직원으로 제조업계에 발을 디딘 후 연매출 1500억원 규모의 회사로 키운 박 대표이사가 혁신과 과감한 투자, 기업의 기본이념인 ‘인간생명 존중, 인재 중심, 사람 중심의 경영’을 통해 ‘유리천장’을 깬 경남의 여성기업인이라는 표상과 그 공적을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박영숙 세영 대표이사는 “기업경영을 통해 직원들이 행복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경남의 여러 분야의 발전을 위해 더욱 왕성하게 활동해 학생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교직원들 지역 장애인·청소년 시설 방문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과 신동수 교무처장, 권광현 학생처장, 윤병일 사무국장, 직원단체 대표 등 10여명은 19일 창원시 의창구 북면 범숙의 집(관장 허명수)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범숙의 집은 가정 해체와 폭력 등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보호·양육·치유하는 가정공동체 및 성장교육을 위한 대안교육 위탁기관이다. 창원대는 2013년 3월 ‘범숙의 집 북카페’를 만드는 재능기부에 동참한 것을 비롯해 같은 해 7월 예술대학의 콘서트 초청, 매년 설과 추석맞이 위문품 전달 등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오고 있다.

이날 창원대 최해범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범숙의 집에 이어 창원시 성산구 지체장애인시설인 선린복지재단 풀잎마을(원장 지영옥)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최해범 총장은 “창원대는 학문과 연구의 중심인 동시에 지역사회에 봉사해야 하는 책무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1회 창원대문학상 시상식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창원대신문 주최 ‘제21회 창원대문학상’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18일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학언론사 심상완 주간(사회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시 부문 당선자인 박현종 학생(전기전자제어공학부 1년) 등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원대학교] 세영 박영숙 대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경남 대표 여성CEO’수상자에게는 상장 함께 당선 50만원, 가작 30만원, 장려 2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주어졌다.

최해범 총장은 축사에서 “학창시절 대학의 공모전에 응모를 한다는 것은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며 “문학적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꾸준하게 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아 사회생활에서 창조적 활동을 하는 데에도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