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한관희 교수, 시집 ‘눈 오는 날 태양 다방’ 출간

입력 2017-01-20 19: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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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진주=강종효 기자]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공과대학 산업시스템공학부 한관희 교수가 지난 1일 첫 시집 ‘눈 오는 날, 태양 다방’을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관희 교수는 2014년 ‘현대시문학’ 여름호 신인상 수상으로 시인으로 등단해 2015년에 11인 합동 시집인 ‘삶,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시집은 한관희 교수가 지난 8년 동안 강의와 연구를 해오면서 틈틈이 쓴 시들을 모은 것이다.

제1부 ‘그리움’에 15편, 제2부 ‘사계’에 24편, 제3부 ‘세월’에 18편, 제4부 ‘생활’에 20편, 제5부 ‘달리기’에 4편을 모았다.

한관희 교수는 출간 소감에서 “오래 입어 익숙해진 옷처럼 문학에 대한 갈망을 몸에 걸친 채 살아왔는데, 능력과 욕망은 많은 차이가 있음을 요즘 절감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해묵은 청소를 한 듯 후련하다”고 밝혔다.

한관희 교수는 아주대를 졸업한 뒤 KAIST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0년 3월부터 경상대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LINC사업 참여대학’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워크숍 개최…120여명 참가

경상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최재석)은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2017년도 LINC 참여대학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상대 LINC사업 참여대학·대학원 교수와 주무관 및 LINC사업단 단장과 부단장, 센터장, 산학협력교수 및 주무관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가했다.

[경상대학교] 한관희 교수, 시집 ‘눈 오는 날 태양 다방’ 출간워크숍 첫날에는 경상대 박동규 교수가 ‘경상대 LINC사업단 소개 및 계획’에 대해 발표했고, 경북대 우봉현 팀장이 ‘산학협력단-LINC-학과 유대 관계 강화 사례’를 발표했으며, 둘째날에는 2016년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실적 우수학과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대는 2012년부터 매년 50여억원씩 5년간 250여억원의 사업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LINC 후속사업으로 2017년부터 5년간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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