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합격자 추첨배정 발표…4개학군 1만3299명

입력 2017-01-20 19: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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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2017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합격자 추첨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는 중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하고, 그 외 지원자(검정고시, 타 시·도 중학교 출신)은 고입원서를 접수한 평준화지역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한다.

경남교육청,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합격자 추첨배정 발표…4개학군 1만3299명합격생 배정 현황은 경남교육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한다.

2017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4개학군 합격자는 총 1만3299명으로 1학군 4550명, 2학군 2833명, 3학군 2937명, 4학군 2979명이다.

평준화지역 4개 학군 중 1학군 121명, 3학군 86명, 4학군 130명이 각각 정원을 초과해 총 337명이 탈락하고, 2학군에서는 유일하게 1명이 미달했다.

지난해에 비해 탈락생이 많은 것은 대입 수시모집 확대에 따른 내신성적 확보에 유리하다고 판단해 평준화 지역 선택이 많았고 고입 등급별 추첨 배정 방식에 따라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경기 불황에 따라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에 대한 불안감 등이 작용해 대학진학 쪽으로 방향 설정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학교배정은 학생의 지망 순에 따라 전형성적에 의한 9개 등급별로 추첨해 배정했다.

평준화지역 합격자 등록기간은 23일부터 2월1일까지며 이 기간 내 합격자가 등록하지 않으면 입학포기로 간주되고, 포기자는 2017학년도에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다.

전·후기학교 전형에 지원해 불합격한 자는 20일부터 24일까지 추가모집을 하는 학교장 전형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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