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1,209억을 투입

입력 2017-01-23 23: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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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안동= 노창길 기자] 안동시는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노인․장애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장애인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노후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품격 높은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로 삶의 질 향상과 노인․장애인이 편안한 세상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 1,209억원의 예산으로 어르신이 편안한 생활안정 지원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기초연금 지원, 현장맞춤형 경로당 지원, 노인 장기요양기관 및 장사문화공원 주변지역 지원, 장애인 일자리 및 생활안정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행정서비스 업무를 추진한다.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이 단독가구 119만원, 부부가구 190만4000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만 65세 이상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2만6,200명에게 607억원을 지원한다. 

노인돌봄서비스사업 15억원,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 활동지원 42억원, 맞춤형 경로당 지원으로 경로당 화장실 현대화사업, 운영비, 정수기 보급 및 안전관리 CCTV설치사업 등에 50억원을 투입한다. 

신도청 이전지 내에 지난해 10월 초에 개원한 안동장사문화공원은 최첨단 시스템 구축으로 화장로 5기와 유족대기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올해는 유족들의 심리적 안정 및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형물을 설치하며, 구․화장장 건물 철거로 주변경관 조성 등에 6억원을 투입한다.

장애인복지․시설 분야에는 370억원 예산으로 장애인연금․수당․의료비 74억원을 지원하는 등 저소득 장애인 생활안정 및 단체 지원으로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앞장선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신도청 소재지에 부응하도록 활기찬 인생 백세시대 ! 장애인이 편안한 세상 ! 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으며, 노인․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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