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콘셉트 신규 테마파크 오픈 대기 中

기사승인 2017-02-10 1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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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콘셉트 신규 테마파크 오픈 대기 中[쿠키뉴스=이훈 기자] 레저공간이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이 커지면서 테마파크의 인기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 테마파크의 경우, 단순히 놀이기구를 타는 공간이 아닌 독특한 콘셉트와 전문 프로그램을 내세워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대표적인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아가월드가 미래창조과학부 R&D과제로 추진하는 융복합 디지털테마파크 ‘번개 레이싱’이 오는 6월 오픈할 계획이다.

‘번개 레이싱’은 JDC가 운영중인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내 3층에 위치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의 연 관람 인원 증대는 물론 제주지역 고용 확대 및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테마파크는 EBS 대표 캐릭터인 ‘번개맨’을 활용해 VR 게임이 탑재된 전기카트를 타고 번개행성을 탐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가상현실(VR) 모션 시뮬레이터, 제주의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발코니, 프로젝션 맵핑으로 구성된 카트 트랙, 카트의 부품과 리프트를 전시한 플래닛 스테이션 등의 공간들로 이루어진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에듀테인먼트파크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위니월드’는 올해 봄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트랙 내 약 9만9173㎡(3만평)의 부지에 위치한 위니월드는 롤플레이와 아웃도어, 말체험이 결합된 신개념 테마파크로 연령과 숙련 정도에 따른 체계적인 롤플레이 프로그램 속에서 자발적인 영감을 불어 넣는다.

위니월드는 7개의 테마존 속에 롤플레이, 야외 액티비티, 말 체험 등 60여 종류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람과 교감 능력이 뛰어난 말과 친해질 수 있는 말 체험 및 공연, 마차 체험 등의 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통 아메리칸 그릴을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서비스와 피크닉존 등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공룡테마파크 ‘다이노스타’도 지난해 여름 시즌 오픈해 올봄 첫 방문객을 맞이한다. 다이노스타는 3000㎡의 면적에 실제 숲 속의 공룡시대로 타임슬립을 한듯한 위기와 놀이시설, 천문관측소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다이노 클라이밍 존’과 ‘공중네트 어드벤처’ 공룡나라에 온 듯한 분위기에서 가족과 함께 골프 라운딩이 가능한 ‘패밀리 골프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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