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SCL, 약학·진단검사의학 공동연구 협약

기사승인 2017-02-14 16: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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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SCL, 약학·진단검사의학 공동연구 협약[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과 검사 전문기관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지난 8일 약학 및 진단검사의학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황광우 중앙대 약학대학 학부장을 비롯해 SCL 이경률 회장, 임환섭 원장, 김영진 연구소장 등 많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약학연구와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제약임상연구 ▲진단검사의학 연구 ▲바이오뱅크 활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CL 측은 “이번 협약은 대학교와 연구기관간의 공동 연구 지향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바이오뱅크 활용, 의약학간의 융합연구 등 바이오 헬스 분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률 SCL 회장은 “최근 바이오 헬스 분야는 일반적인 검체 검사뿐 아니라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진단 및 신약 개발 영역까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 연구적 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범 중앙대 약학대학장은 “양 기관의 연구협력이 대한민국 의약학 공동연구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선도적인 연구과제 발굴과 활발한 인적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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